국제자매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중국․필리핀 예술단 공연, 국제자매․우호도시 홍보부스 운영

2011-04-22     편집기자 이은혜

제45회 거북선축제 기간 중 여수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4개국 8개 도시에서 63명의 대표단과 예술단이 여수를 방문한다.

 중국의 항저우(5), 웨이하이(6), 양저우(6), 리수이(6), 일본 가라츠(6), 필리핀 세부(6),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2)등의 대표단 43명과 중국 리수이(12), 필리핀 세부(8)의 예술단 20명이 방문 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박람회 개최를 1년 정도 남겨둔 이번 축제기간 동안 국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박람회를 홍보할 수 있도록 5월 4일을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날」로 정했다.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을 마련, 필리핀 세부시와 중국 리수이에서 예술단이 방문해 여수시민들에게 외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공연은 5월 4일과 5일 오후 이순신 광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여수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국제교류도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국제자매․우호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9개국 13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 교류를 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축제에 대표단을 파견․초청하거나 각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도 상호 파견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일본 가라츠와 중국 항저우에 각 1명씩 공무원을 파견했으며, 자매도시인 일본 가라츠와 중국 샤오싱에서도 각 1명씩의 공무원을 여수로 파견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