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능경기대회 20일부터

6일동안 자동차정비·제과제빵·도자기 등 42개 직종 611명 기량 겨뤄

2011-04-21     취재팀장

 전남지역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능인들의 대제전인 ‘2011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20일 오전 순천공고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경연에 돌입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25일까지 6일간 순천공고와 목포공고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자동차정비, 제과·제빵, 도자기, 애니메이션 등 42개 직종에 61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0일 개회식에는 황기연 도 일자리창출과장, 이민수 전남경총회장 등 각급인사,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대회 입상자 발표는 24일 있을 예정이며 마지막날인 25일 오전 11시 순천공고 한솔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종목별 1, 2, 3위를 차지한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 상금 등이 주어지며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60만원,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40만원,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8월 30일부터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