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BIG-O)'쇼, 4월4일부터 공연시작

여수밤바다의 폭풍 감동 선사하며 관광객 눈길 사로잡을 듯

2015-03-30     김현석

  세계적인 멀티미디어쇼로 유명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BIG-O'가 오는 4월4일 2015년도 첫 공연을 시작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본격적인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여수지역과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빅오쇼를 비롯한 박람회장내 관광문화콘텐츠를 4월부터 풀가동한다”고 30일 알렸다.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BIG-O(빅오)’쇼는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작년 한해 15만 명이 관람하는 등 여수지역 관광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빅오쇼에 ‘슈퍼 스노우’ 효과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빅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해상분수쇼는 주간에는 오후 3시, 3시 30분,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공연하면서 박람회장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이용객과 아쿠아리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및 스카이플라이(공중하강체험) 이용객들에게도 추가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박람회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할 각종 교육문화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미래해양과학콘텐츠로 구성된 박람회 기념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과 전망대가 설치된 스카이타워, 다양한 해양생물과 매력적인 쇼가 가득한 아쿠아리움, 저렴하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엑스포 게스트하우스 등이 하루 종일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장은 5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시설 및 전시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해상케이블카 등 박람회장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여 회의와 행사의 최적지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 콘텐츠를 추가 확충하고, 행사 유치에 힘쓰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