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의원, 정책위 부의장으로 선임

호남 제주 지역 정책 총괄할 듯

2015-02-09     김현석

주영순 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주 의원은 9일, “(오늘)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호남‧제주 지역의 정책을 중심으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함께 여당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고 덧붙여 알렸다.

이번 주 의원의 정책위 부의장 선임 배경을 두고 국회 관계자는 “그동안 주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반영시켜 호남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주 의원은 지난 대선 이후 ‘대선 지역공약 실천 특별위원회’에서 전남을 비롯한 광주, 전북 등 호남권과 제주권의 대선공약 책임자로 활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부의장 선임에 대해 주 의원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호남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영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