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재오케스트라단, 미국서 교류연주회 가져

70여명의 단원, 사이판시서 야외 합동연주회 성황리 마쳐

2015-01-18     김혜미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의 여수영재오케스트라단이 미국에서 국제교류 음악캠프 행사를 가졌다.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지난 1월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사이판시에서 오케스트라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이판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류활동은 여수영재오케스트라단원의 글로벌 체험기회 확대 및 문화교육의 장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번에 여수교육지원청과 사이판 교육청은 MOU를 체결하고 양 시간의 상호협력을 모색했다. 또한 여수영재오케스트라단과 사이판 서던 고등학교는 야외 합동공연을 가졌고, 여수영재오케스트라단과 사이판 강만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 그리고 현지 초 중학교와 합동영어수업, 양로원 방문, 음악캠프 등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여수영재오캐스트라단의 공연활동은 현지 학생 및 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켜 현지 언론에서도 이를 조명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서 교육기관 및 학생들간에 우애를 다지고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여수의 국제교육 및 감성예술교육의 활동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