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백도 선상에서도 새해 일출 감상한다

1월1일 오전 6시30분 ‘새해 선상 해맞이 행사’ 개최

2014-12-19     김현석

천혜의 절경으로 유명한 여수 삼산면 거문도․백도 선상에서도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위에 선정된 거문도․백도에서 을미년인 내년 1월1일 오전 6시30분 ‘새해 선상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거문도․백도해맞이행사추진위원회는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유람선에 승선해 거문도등대 앞 해상에서 잊지 못할 일출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알렸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당일 코스는 오전 6시30분 삼호교 광장에서 탑승객들을 태우고 출항해 새해 일출을 맞고 거문도 해안을 둘러본 후 회항한다. 또한 선상 해맞이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차와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방문객은 오는 12월 30일까지 거문도․백도해맞이행사추진위원회(061-659-1257)로 전화하거나 삼산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