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 18일 예울마루서 송년음악회 연다

인기캐롤곡 들으며 연말연시 분위기 만끽할듯

2014-12-11     김혜미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한창석)이 오는 12월18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연말 분위기를 돋는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알려져 있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등 앙코르 요청을 많이 받았던 곡 가운데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모아 연주한다고 알렸다.

또한 다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성악가 테너 김동원과 소프라노 이명희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롤곡을 들려준다. 인기 오르가니스트 민동림 교수도 무대에 올라 오르간 반주를 빚는다.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Sleighride(썰매타기), White Christmas, Jinglebells(징글벨),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등의 크리스마크 캐롤곡들이 연주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너 김동원 씨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전부)를 가창하며, 소프라노 이명희 씨는 오페라 파우스트 중 Ah, je ris de me voir(보석의 노래)를 연주하고 듀엣으로 오페라 라보엠 중 O soave fanciulla(사랑의 이중창)을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이 5000원(회원 또는 회원가입 시 20%할인)이다. 예매처는 교동 기독교백화점(662-2326), 여서동가을서점(652-3071), 크리스찬백화점(654-3355), 신기동 빈폴아웃도어(691-3663), 청음악기사(681-6513), 학동 엘림악기사(684-4156)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