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남초,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 강연회'

2014-11-28     김혜미

여수진남초등학교(교장 김대진)가 지난 11월 26일 전교생 171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이공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인 남서해수산연구소에서 해양변동과 수질예측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환경과 이학박사 최양호 박사가 ‘해양환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해류의 흐름과 지구온난화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했다.

과학창의 앰배서더 강연은 정부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전·현직 과학기술인을 과학창의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를 주제로 전국 각급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진행하는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오전 11시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진행된 강연에서는 어려운 강의 용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용어로 풀어서 설명했으며 동영상과 사진자료 등을 적극 활용했다.

강연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데 관심 있던 해양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서 유익했고, 박사님처럼 바다를 연구하여 여수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진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학생들 중에서 미래 과학 산업에 기여할 과학도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