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 선발

2014-11-22     김현석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가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0일(목), 선원동 한 음식점에서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선발된 18명은 수사절차에 관한 기본사항과 제반 법령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선발된 18명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모두 8개어권으로 지난 10월경 경찰청으로부터 한국어 능력 등 어학능력을 ‘전화 테스트’를 거쳐 선정됐다.

여수경찰서 보안외사계 관계자는 “체류외국인 증가에 따른 외국인 관련 수사와 다문화 치안활동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어학능력 검증을 통해 선발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간담회에 참석한 필리핀 통역요원이 “서로 다른 곳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처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