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우더', 여수서 특별시사회

여수출신이 제작한 영화, 여수서 관객 맞이 설레

2014-11-19     김양훈

영화 ‘다우더’가 여수에서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감독 겸 배우인 구혜선 씨가 연출을 맡고 여수 출신 최서영(예스프로덕션) 씨가 제작을 맡은 ‘다우더’는 지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상영돼 극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줄거리는 사춘기 소녀 ‘산’이 자신의 주변을 그림자처럼 맴돌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와 겪는 갈등에 관한 내용이며, 심혜진, 현승민, 윤다경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 6일 전국 동시 개봉된 ‘다우더’는 누군가의 어머니이면서 동시에 딸인 여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제공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출신들이 늘어나 국제 해양관광 중심 도시 여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별 시사회는 오는 20일 여수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린다.

한편 영화 ‘다우더’는 여수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작자 최서영 씨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최 씨는 과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여수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3편을 제작한 바 있다.

문의)여수시 문화예술과(061-659-4748),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