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014 민주평통 중학교 역사·통일퀴즈왕 선발대회 개최
열띤 경쟁 속에 여수시 대표 20명 선발
2014-10-20 김현석
이날 예선전에서는 여수관내 중학교에서 각각 추천받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에 관련한 주·객관식 문제들을 ‘0X 퀴즈’ 형식으로 풀어내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김 교수는 “예상보다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해 와서 준비한 OX퀴즈 문제가 부족할 정도였다”고 말하고 “우리 학생들이 주관식으로 낸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관련 문제들도 거뜬히 풀어 낸 것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늘 지역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앞으로도 본선에 진출해 좋은 결과를 얻어, 이것이 자신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임 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역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은 “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뻔한 질문에 즉각 “원래 우리는 하나였으니까요”라며 ‘당연한 답변’을 들려줬다.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도 시종 담담한 표정을 유지해 중학생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전남도 학생대표를 뽑는 선발전은 오는 21일(화) 오후 1시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