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창의 인성 교육교육을 위한 협력수업 실시

2014-10-17     김혜미

관기초등학교는(교장 정병도) 지난 10월14일 ‘창의·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수업’을 실시했다.

관기초에 따르면 이날 공개 수업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와 현장 교사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초등과학수업을 선보인 자리였다.

대학 교수와 교사의 협력 수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개수업인 만큼 인근 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 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여명이 수업을 참관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이지윤(관기초) 선생님과 문병찬(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창의·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과학 수업 모델 제시’라는 주제로 협력수업으로 진행됐다. 이 수업은 문 교수가 제시한 ‘RGB사고기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였고, 이 기법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수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교수는 “이번 수업을 통해 대학과 학교 현장이 서로 연계하여 함께 좋은 수업에 대하여 고민하고 ‘창의·인성 교육’이란 무엇인가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지윤 교사는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학교 현장에서 ‘창의·인성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조민주(관기초 6) 학생은 “RGB사고기법으로 과학 공부를 하니 과학 공부가 재미있고 새로웠다”면서 “나의 생각과 친구들의 생각을 비교해 보며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관기초 정병도 교장은 “교수와 교사의 협력수업을 통해 과학과 수업에서 새로운 수업 모델을 제시해 주어서 우리 교사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창의·인성교육 관련 수업연구활동에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