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 낭도 섬지역 찾은 합동봉사단

여수지역 민·관·산으로 구성된 봉사단

2014-07-29     김양훈

전남 여수지역 민·관·산으로 구성된 합동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찜통 더위속에서도 섬지역인 화정면 낭도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대적으로 복지가 취약한 섬지역을 찾은 이번 봉사단에는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공항공사 여수지사,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동백미용봉사단, 마을 청년회, 여수시 등 37명이 함께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된 전기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고장 난 가전제품 수리, 파마·염색·커트 등 이·미용, 도배, 장판 및 집안 대청소 등을 서비스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전기수리 봉사팀 방인호 계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섬에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제공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시간이 닿는 데로 봉사활동에 다시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수시 사회복지과 자원봉사팀은 오는 8월 이후 화정면, 삼산면, 남면 등 아홉 차례에 걸쳐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을 찾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