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의 갯벌체험
2014-04-27 김현석
여수다문화복지원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갯벌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수다문화복지원에 따르면 26일(토) 어린이를 동반한 다문화가족들은 여수YMCA 가사리 생태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문화가족들은 맨발로 갯벌을 밟아보며 자연의 신기함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같이 보내면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경험했다.
새여수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도 “다문화가족들에게 생태 현장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 리젤(32)씨는 “남편과 딸, 우리 세가족이 함께 갯벌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게 되었다” 라며 웃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