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봄! 매력 발산, "KTX타고 오세요"

아름다운 섬과 '맛'의 고장 여수, 봄나들이족에 손짓

2014-03-29     김현석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도시로 국내외에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는 여수시가 지난해 천만관광객시대를 연데 이어 올해도 연이은 관광여수의 붐업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여수시는 28일, KTX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여수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KTX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갖춰진 교통·숙박·음식 등 관광 인프라에 대해 소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수 삼산면 ‘거문도와 백도’를 비롯해 ‘2014 한국관광의 별’ 후보에 오른 ‘금오도 비렁길’ 등 아름다운 섬 관광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관광과 강성원 과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숙박 및 관광시설 등 서울역 이용 고객들에게 집중 홍보함으로써 3년 연속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를 포함해 울산광역시, 남원시, 진도군 총 4개의 지자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