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갈라콘서트 여수 공연

18일 저녁7시, 시민회관서 무료 관람

2013-12-14     김현석

연말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여수를 찾는다.

여수시는 국림오페라단이 올리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18일 저녁 7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올 한해 무대에 올린 화제의 작품과 2014년 기대작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민들 귀에 익은 오페라 ‘파우스트’,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토스카’, ‘라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 등의 유명 장면을 감상할 수 있고, 2014년 흥행이 예고되는 ‘돈조반니' 주요장면 등도 관람하게 된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유럽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 명작 오페라와 예술성 높은 초연 작품들을 국내 무대에 선보여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로 초대권 배부 및 관람 문의는 여수시민회관(061-690-7220~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