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바람불다'

오정혜 출연, 23일 오후 5시 여수시민회관에서

2013-11-18     김혜미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녹여줄 국악공연이 오는 23일 오후5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타 국악인 ‘오정해’씨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오정혜는 한음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이상준)와 함께 ‘바람 불다’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다.

여수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한음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뉴에이지 국악, 퓨전째즈 국악 등 가 전통 판소리를 오케스트라와 접목시킨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판소리와 더불어 전통관악기와 전통개량관악기, 서양의 관악기와의 앙상블로 역동적인 국악의 흥을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2만원, 예매처 및 문의는 여수시민회관(061-690-7220~2) 또는 노리터사람들(061-684-15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