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 개막

“해양실크로드의 새 시대 개척해가자”

2013-10-23     김현석

21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도시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 환영만찬이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렸다.

30개국 70개 도시의 300여명의 귀빈이 참석한 환영만찬은 여수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축하 공연과 VIP소개, 여수포럼 성공개최 기원 건배제의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충석 시장은 만찬사에서 “365개의 보석같은 섬으로 구성된 여수반도는 3곳의 해상국립공원이 존재하고 미국 FDA가 지정한 가막만 갯벌과 해양생태계가 보존된 장수·여자만 등 뛰어난 지리·환경 영향으로 예로부터 바다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미래를 개척해왔다”며 여수의 지리·역사적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김 시장은 “1300년 전 동북아 해상실크로드의 중심항구였던 여수가 지난해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지구’ 중심의 인류시각을 ‘해구’ 중심으로 전환시킨 전환점을 마련했고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실크로드의 새 시대를 개척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