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산행길, 여수 개도
‘주말에 만나는 섬마을 사람들’ 6~7일 개도 찾아
2013-07-05 김현석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결성된 ‘주말에 만나는 섬마을 사람들’ 체험단이 ‘해풍 산행길’로 널리 알려진 여수시 화정면 개도를 찾아 떠난다.
여수시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 여자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여자도, 개도, 금오도, 안도, 손죽도, 초도 등 여수 지역 6개 섬을 대상으로 1박 2일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개도 여행은 봉화산 해풍산행, 해안 갯가길 걷기, 전통막걸리 주조 체험, 전복 먹이주기 등 배움과 감동이 있는 감성여행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해당 섬 지역 마을회와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계획돼 지역민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