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분수와 함께 빅오쇼 그랜드오픈

7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오픈 기념 이벤트 펼쳐

2013-06-29     김혜미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빅오쇼의 복구를 모두 마치고, 오는 7월 13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구가 완료된 빅오쇼 해상분수는 세계적인 분수회사인 WET design이 설계한 국내유일의 해상분수로 쇼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빅오쇼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HEA(The Theme and Entertainment Association) Awards의 ‘2012년 올해의 쇼’로 선정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개장 2달간 뭉키쇼로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은 만큼 보다 더 완벽해진 빅오쇼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Big-O Show’는 매일 저녁 8시부터 해상분수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겸비한 멀티미디어 쇼 ‘뭉키쇼’와 어린 소녀의 바다 여행을 따라가는 ‘하나쇼’까지 더해져 1시간가량 진행된다. (단, 월요일은 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새로운 빅오쇼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자유석인 S석은 16,000원, 지정석인 P석은 20,000원이다. 박람회 재단은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7월 13일 오픈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빅오쇼’를 기존 ‘디오쇼’의 가격(S석 8,000원, P석 1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입장권은 박람회장 빅오 앞 매표소에서 오후 5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주말, 공휴일은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

박람회장을 공원화하여 개장한 엑스포해양공원은 다시 깨어난 거대한 바다 푸른 심장 ‘빅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의 소리 ‘스카이타워’, 하늘에 떠있는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아름다운 바다의 별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시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xpo2012.kr )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