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본격적인 피서철 맞아, 여수소방서 훈련실시

2013-06-27     김양훈

지난 21일(금) 오전 11시, 돌산읍 방죽포 해수욕장에서는 ‘여수 해수욕장 일제 개장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소방서, 여수시, 기타 인명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방죽포 해수욕장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개장행사의 부대행사로 여수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의 안전관리요원들의 무사고 결의대회(선서식) 및 수난인명구조 역량강화 시범훈련이 함께 이루어져 지역민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수난인명구조역량강화 시범훈련’에서는 ‘수난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소개와 ‘익수자 구조 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통한 인명소생술 시범훈련’이 사실적으로 이루어졌다.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올 여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웅천친수공원, 무술목해수욕장 등 총 8개소에서 소방대원(구조․구급대원) 및 민간 자원봉사자(학생, 의용소방대 등)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본격적인 피서철 이전인 6월말 ~ 7월초 중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안전장구를 미착용하여 발생한다며 즐거운 피서를 즐기기위해 사전 물놀이 안전을 비롯한 각종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원할 경우 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680-0881)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