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차 총회

김충석 시장 “남중권 발전, 남해안 시군 힘 모아야”

2013-06-26     김현석

26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차 총회’가 광양시청에서 개최됐다.

전남동부권 및 경남서부권 등 9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제2대 협의회장으로 정만규 사천시장이 추대되고, 남중권 문화·관광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와 회원 시군 간 연계협력 사업, 홍보 협조 등의 안건들도 의결됐다.

이 자리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은 “남중권 발전을 위해 회원 시군 모두가 힘을 모아 동서통합과 상생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세계도시 간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오는 10월 21~24일까지 나흘간 여수서 개최되는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 협의회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토대로 남중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사업 발굴과 남해안 중추도시로서 역할수행 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은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진주·사천·남해·하동 등이며, 2011년 창립 이후 남중권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과 남중권 관광 담당자 워크숍 개최, 관광업체 초청 팸투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남중권 어메니티 제고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는 등 기초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