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여수엑스포장 표정
현충일 맞아 추념 플레시몹 퍼포먼스 펼쳐
2013-06-07 김현석
현충일인 6월6일 오후 6시, 여수엑스포장(현 엑스포해양공원) EDG(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아래 에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숙연하게 묵념을 올린 다음 경쾌한 리듬에 맞춰 흥겨운 군무를 펼쳐보였다. 대형 태극기를 머리위로 올려 뒤로 넘기며 한데 어울렸다. 하늘 천장에는 여수엑스포의 명물 EDG 화면에서 태극기가 화면 가득히 출령거렸고 이를 지켜 본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한 관람객(54.서울)은 “엑스포의 고장 여수에서 현충일의 감동을 느껴 새롭다. 젊은 학생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멋지다”며 기뻐했다.
또한 “엑스포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한 단체로서 엑스포 현장에서 이번 현충일을 제대로 추념하고 싶었다. 또 오늘 퍼포먼스에서 선보인 그림, 영상, 음향, 태극기 등은 모두 재능기부로 기획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