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관광, 활성화 된다

찾아가고 싶은 365 섬 만들기 심포지엄 열려

2013-05-22     김현석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여수, 찾아가고 싶은 365 섬 만들기 심포지엄’이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에릭헤이킬라(Eric J. Heikkila) PRCUD(환태평양도시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민간전문가와 중앙부처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하여 도서관광 발전방안, 테마가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개발 방향,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에릭헤이킬라(Eric J. Heikkila) 사무총장은 여수의 365개 도서별 특성과 생일 등을 연계한 도서 이미지 조성과 관광 상품화 방안을 제안했고, 주제발제에 나선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재호 교수는 여수 도서관광의 성공요인과 과제, 발전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 국토연구원 임영태 박사는 국내․외 도서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찾아가고 싶은 365개 섬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4대 미항’의 자연환경과 세계박람회를 통해 확충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수를 세계사람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365 아일랜드 갤러리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섬 자원의 미래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섬 특화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관광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