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개장 1개월
예상 기대치 웃도는 성공적 운영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5월20일)로 개장 1개월째를 맞았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0일 오전10시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개장 1개월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입장권 판매현황을 보면, 총 1,997,259 중에 보통권이 950,029, 2일권이 2,783, 단체권은 965,335, 시민권은 79,112을 매수했다.
조직위는 개장 초기 드러났던 미숙한 운영사항도 신속히 개선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장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언급했다. 특히 호우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재해 대비 시설물 응급관리계획, 기후 예비특보, 주의보 및 경보,복구 등의 단계별 대응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가뭄 발생 시에는 동천 수분과 펌프장 운영 등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29일~5월10일까지 하루 100여명이 투입되어 노후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초화류 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며, 훼손된 잔디도 보호조치를 취했다.
입장객 비율을 살펴보면, 100만 관람객을 기준으로 929,599명이 유료 입장객으로 들어와 92.2%를 나타냈다. 무료입장객은 78,211명이다. 재입장 비율은 4%로 낮게 나왔고 판매된 입장권 1,839,153 중 933,804매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관람객 거주지 분석은 전남·광주가 절반을 넘은 54.7%인데 이중 순천은 20.4%, 서울은 9.9%, 경기도 9.2%, 경남 8.7%, 기타 17.5%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지금까지 분석된 개장 1개월 간의 각종 조사 수치들은 순천정원박람회가 매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