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사도, 공룡과 모세의 기적이 공존

27,28일 사도 시간여행 체험행사

2013-04-24     김현석

공룡의 섬 여수 사도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도 체험해 볼 수 있는 명품 여행지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이달 27일, 28일 이틀간 화정면 남도리 일대 사도와 추도에서 ‘모세의 기적과 공룡이 함께하는 사도 시간여행’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도 시간여행 체험행사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며 ‘다도해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7일 첫날에는 사도와 추도 사이의 현대판 모세의 기적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다음날인 28일에는 추도의 돌담길,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섬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에서는 요리 전문가와 사도 부녀회원들이 개발한 ‘사도밥상’을 선보이기로 해, 섬의 특성이 가미된 맛깔스러운 남도의 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는 작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섬과 바다의 천혜 관광 도시 여수’라는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