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재개장 임박

여수시, 부서별 업무지원에 총력

2013-04-17     김현석

20일 박람회장 재개장을 앞두고 여수시는 문화예술행사 준비와 회장 내 청소활동 등 부서별 업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해 폐막이후 약 8개월간 방치된 박람회장의 빅오, 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주변과 오동도 입구 주차장 주변에 청소차량과 쓰레기 운반차량, 미화요원을 투입, 대청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17일에는 시 직원들이 참여해 박람회장 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이 산뜻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꽃묘 5천본과 코스모스 꽃씨 2kg을 지원한다.

또 스카이타워 앞에서는 5월 11일 박람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엑스포 주제곡 등을 연주하는 음악회가 열리며, 재개장 기간 동안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4차례 예정돼있다. 이 외에도 배너, 전광판 등 홍보와 관광안내소 홍보물 비치 등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개장일인 20일에는 디지털갤러리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며, 시민걷기 대행진, 시민자전거 대행진, 과학캠프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 지원을 통해 박람회재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관람여건을 조성하여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3개월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도시 여수가 올해 어떤 모습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을 맞으며 호평을 이끌어 낼지 지역민들의 관심은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