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인명구조훈련 중

강도높은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훈련

2013-04-05     김양훈

여수해양경찰서가 올 여름 개장할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훈련 교육을 마무리 한다.

여수해경은 5일 “지난 3월 25일부터 5일간 2차에 걸쳐 남녀 경찰관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해수욕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투입될 경찰관들은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사)한국해양구조단 소속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하루 8시간씩 맹훈련을 실시했다.

경찰관들은 △수중 기초체력 강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단계별 기초영법 및 구조영법 △각종 장비를 이용한 구조와 종합구조술 등 6개 과목에 걸쳐 모두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였다.

해경은 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편성, 여수 만성리 등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해 주․야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구조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하고 장비 등을 보강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