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암 조기검진 사업 실시

  여수시 보건소가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올해 암 검진표를 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지역가입자 월 73,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64,000원 이하 납부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대 암에 대한 검진비용은 국가검진이므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신규 암이 확인된 환자에게는 병·의원 진료비 중 3년간 본인 부담금 최대 200만~220만원이 지원된다.

 단 건강보험가입자 중 암 조기검진 대상자가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검진 또는 진료를 통해 암으로 확인된 환자는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이번 국가 암조기검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검진팀(061-690-26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