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설 연휴 안전대책 마련

해상경계 근무 강화키로

2013-02-08     김양훈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8일~1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해상경계 근무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해상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내 11척의 여객선과 24척의 도선 항로 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해상 치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금년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천8백여명 보다 다소 줄어든 5만4천여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제수용·선물용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 배치를 통해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