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심환경을 위한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수립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연휴 청소체계 구축 및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 운영 결정

2011-01-24     편집기자 이은혜

 여수시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1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여수시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설 연휴 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미화원과 차량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4개반으로 편성, 구역별로 배치해 각종 청소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24일부터 시가지 및 가로변 집중 청소를 실시하고, 28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는 여수시 전역에서 설맞이 시민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7일과 8일에는 마무리 청결활동을 펼쳐 연휴기간 동안 어지럽혀진 가로변을 깨끗이 청소할 계획이다.

 설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일도 변경 운영된다. 설 연휴 전날인 2일과 연휴가 끝난 5, 6일은 정상 수거할 계획이지만, 환경미화원들의 복지를 위해 설날인 3일에는 오전 9시까지만 수거하고 다음날인 4일은 전면 휴무하기로 했다.

 또 25일부터 대형할인마트와 유통매장, 버스터미널과 휴게소 등 다량 배출사업장의 과대포장 여부와 폐기물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과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