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맞아 부당 상거래 단속 나선 여수시

매점매석,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 단속…17일부터 2월 1일까지 물가관리에도 나서

2011-01-20     편집기자 이은혜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가격표시 미이행, 매점매석,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불법계량기 사용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직능단체와 소비자단체 등 물가관련 기관·단체와 실무 간담회를 갖고, 개인서비스요금과 제수용품 등 분야별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 대책, 개인서비스요금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 방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설맞이 지역특산품, 지역상품권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545개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서 선물 구입시 지역특산품 우선 구매 및 여수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 구매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이밖에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 상황실과 특별 지도반을 편성하여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가격동향을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