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D-Dos) 공격용 해킹프로그램 유포

원격 조정으로 게임을 대량 해킹한 피의자들 검거

2011-01-16     편집장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디도스(D-Dos) 공격용 해킹프로그램을 피시방 컴퓨터에 대량으로 유포한 후 원격으로 게임을 해킹하여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피의자 A씨(28세,무직) 등 2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일대 피시방 컴퓨터 1,000여대 해킹툴을 설치하여 좀비pc로 감염시켰으며, 작업장에 서버를 구축하여 도박 게임 접속자들의 패를 보거나 마우스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수법으로 게임머니를 부당하게 취득하였다.

 이들이 유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디도스 공격은 물론 인터넷뱅킹, 이메일 등 감염된 pc의 모든 작업을 원격지에서 동일한 화면으로 볼 수 있으므로, 게임 이외의 추가 범행에 대해 수사중이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PC방협회와 게임사에 해당 아이피를 통보하여 보안 강화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