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Expo의 청춘공감

부산,대구 찍고 오늘 여수로

2012-10-06     김현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조용환 (전)홍보실장의 전국투어일정이 오늘 마무리 됐다는 소식이다. 조 실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의 홍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국의 네티즌들과 시민들로부터 '미스터 엑스포(Mr. Expo)'라는 애칭을 받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Mr. Expo! 조 실장은 엑스포 폐막이후에도 전남,전북,서울,부산,대구 등 강원도를 제외한 전 지역을 돌며 2012년도 여수엑스포가 남긴 정신적 유산과 귀중한 자산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조 실장이 방문한 지역마다 그의 SNS를 통해 투어 일정을 미리 접한 '엑스포SNS서포터즈' 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분위기를 '업(Up)' 시켰다.

조 실장은 오늘(10월6일,토) 약 50일간의 전국투어일정을 마치면서 "그동안 엑스포 성공을 위해 관심과 열정을 쏟아 주신 분들이 많았다.  이분들은 각 지역에서 엑스포 홍보를 열정적으로 해 주셨으며 실제 지인들을 이끌고 엑스포장을 방문하신 매우 고마운 분들이다. 그런데 엑스포 기간에는 제 업무가 정신 없이 바빠서 엑스포장에서 이분들을 뵙지 못할 때가 많았다. 이것이 늘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죄송스런 마음이었다. 엑스포는 끝났지만 그래도 이분들을 찾아 뵙고 감사인사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 며 투어 취지를 밝혔다.

조 실장은 태풍  지역을 방문할 때는 봉사활동으로 이들을 도왔다. 무엇보다 그는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고 독특한 문화가 보였다. 이왕이면 이 모든 것을 가슴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2012년 여수엑스포라는 대한민국의 큰 축제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엑스포가 남긴 유산들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들이 무척 행복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수엑스포의 의미와 홍보 활동을 멈추지는 않겠다"는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