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카트경기장 1천번째 고객에 도전하세요

전남도, 국제수준의 시설 갖춰 인기몰이…주인공에게 20회 무료 이용권

2012-10-04     김양훈


전라남도가 지난달 9일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 개장한 ‘F1카트경기장’이 카트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함에 따라 1천번째 이용자에게 20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F1카트경기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카트대회인 ‘2012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국제수준의 안전시설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역동적 구간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단번에 국내 최고의 카트경기장으로 떠올랐다.
 
개장 이후 타 카트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위주로 많이 찾았으나 우수한 시설과 장비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면서 처음 카트를 접한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이용이 늘어나 4일 현재까지 750여 명이 이용했다.
 
특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350여 명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카트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어 카트경기장의 영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 누적 이용자수가 1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1천 번째 이용자에게 24만원 상당의 F1카트경기장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최종선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카트경기장 개장으로 F1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반인들이 모터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F1카트경기장 활성화와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경품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