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마스터페스티벌(3)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2012-08-31     김혜미


‘2012 월드마스터페스티벌’이 오늘(31일) 오후 2시 흥국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다음달(9월) 2일(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2012 월드마스터페스티벌’은 공연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하고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이 직접 동참해 몸으로, 오감으로 체험하는 명인, 명장들의 체험부스가 12개나 가동된다. 체험분야는 한지인형만들기, 지장공예, 불화·민화, 칠보공예, 염주만들기, 단소만들기, 한지 및 탈, 한지우드팬시, 금속공예, 섬유공예, 솟대만들기, 나무가공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여수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전시분야의 전통 공예예술인 4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전시 부문은 금속, 나무, 도자기, 복식, 악기, 개량궁, 환도장, 솔화, 탱화, 장승, 한지, 태극기 자수, 액자, 종이, 웰빙음식 등 55개 분야다. 

이 밖에도 흥국체육관 밖에는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나눔장터’와 여수공예협회에서 운영하는 여수지역 공예예술인들의 ‘생활공예품관’이 마련된다. 예술품과 생활용품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작품들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