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이탈리아 문화공연

세계적인 재즈 공연

2012-07-30     김재환


30일 오후 6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다닐로 레아(Danilo Rea)와 콘트라베이스에 죠반니 톰마소(Giovanni Tommaso), 드럼에 아메데오 아리아노(Amedeo Ariano)가 이탈리아 문화공연을 위해 엑스포홀을 찾았다.
 

지난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이미 한국을 찾은 바 있는 다닐로 레아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연주 중간 중간 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른 연주자를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닐로 레아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의 재즈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1시간이 넘는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탈리아관에서는 오는 8월 2일 ‘이탈리아 국가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극장 재단을 초청해 이탈리아 정통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