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념품점 부도

여수엑스포 최대 규모 임대료 못내

2012-07-28     김현석

[여수엑스포 현장뉴스]    여수엑스포장내 최대 규모의 기념품샆인 'ㅅ' 업체가 임대료를 내지 못해 지난 7월23일(월) 최종 부도처리됐다. 업체 관계자는 "초기 관람객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미치지 못해 투자비를 거두지 못했고 또 그동안 임대료도 내지 못했다"고 말하고 조직위와의 계약이 해지되었음을 전했다.

조직위 브랜드마케팅 담당자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확인받은 취재진은 'ㅅ' 업체를 비롯한 박람회장내 전대업체들의 매출상황에 대해 취재에 들어갔다. 부도소식을 접한 한 전대업체는 "요즘같은 관람객 수요라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었을텐데, 몇 주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계약 해지 사태를 맞았다니... 상황이 딱하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는 8월12일까지가 공식 개장기간이다. 지금부터 약 2주일 후면 국제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겨지고 내부 시설은 대부분 철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