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로 새롭게 선보여

남해안 여행 플래너 시스템 탑재 통해 여행자에게 맞춤 여행코스 제공

2011-01-03     편집기자 이은혜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가 ‘남해안 여행 플래너 시스템’을 탑재하고 포털사이트로 새로 문을 열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개막 500일을 앞두고, 박람회 관련 정보는 물론 남해안 여행을 한 번에 계획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포털사이트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포털사이트에서는 동반자, 숙박유형, 선호하는 음식, ‘역사, 건강, 교육, 바다’ 등 여행의 테마, 방문하고 싶은 지역을 입력하면, 코스 추천부터 숙박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여행 추천 코스는 여행전문 작가들이 구성했으며, 추천 업소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가 엄선한 지정업소들이다.  

 개최지 명칭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이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하고 부산에서 목포까지 남해안 전체의 박람회인 만큼 남해안 전 지역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여수세계박람회 ‘남해안 여행 플래너 시스템’의 특징이다.

 이밖에도 여수세계박람회 포털사이트는 박람회장이 준비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현장중계’, 방문자가  꾸며가는 ‘커뮤니티’를 전면 배치했다.

 여수세계박람회 포털사이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 외에도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져 환경도 지원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컴퓨터(아이패드, 갤럭시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포털사이트는 남해안 관광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1차 개편으로, 조직위는 앞으로 사이버 박람회를 비롯해 교통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포털사이트 새 단장에 따라 조직위는 여수세계박람회 포털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12대, 캐논 EOS 60D 등 푸짐한 경품을 걸고 ‘포털 오픈 페스티벌’을 2011년 1월 16일까지 개최한다.

 박람회 포털사이트에서 12개 퀴즈를 풀거나, 93대전엑스포, 2005아이치엑스포, 2010상해엑스포 등 역대 박람회 사진을 포토게시판에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