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쇼가 끝난 후

뒷정리하는 자원봉사요원들

2012-07-26     김현석

[여수엑스포 포토뉴스]    여수엑스포 화제의 쇼 '빅오쇼'는 연일 만원이다. 관람들은 이 쇼를 보기 위해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으며 감동적인 빅오쇼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와 동시에, 진풍경이 연출된다. 바로 관람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소수의 정예요원들이 전광석화처럼 관람좌석을 밀고 들어오는 것이다. 이들은 바로 쓰레기를 치우려는 자원봉사요원들이다. 일부의 관람객들은 이들의 수고를 보고는 슬며시 자신들이 놓고 간 쓰레기를 집고 일어나기도 한다. 어떤 날은 관객들과 자원봉사요원들이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감동적인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