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 해역에 “전복”종묘 방류

여수시 연안바다목장 수산자원 조성 관리

2012-07-22     김혜미


여수시(김충석 시장)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양태선 이사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억원씩(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총 5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연안바다목장은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시설, 건강종묘를 방류하는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여수시청,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화정면사무소, 백야도 어촌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7월 20일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해역에 각장 4.0cm 이상의 전복 종패 140,351마리(1203.1kg)를 인공어초 및 자연석 시설지에 방류했다.

전복 종묘방류에 앞서 남해지사에서는 전복 종묘방류 해역인 백야도해역에 대하여 7월 13일 전복 방류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잠수사를 동원,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백야도 해역에 7~8월에 인공어초 2종 및 10월경에는 해삼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인공어초 시설 및 종묘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하여 백야도의 어촌계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