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 '공식행사의 감초' 시민서포터즈

다음달 7일 열리는 코트디브아르의 행사까지 총 30회 운영

2012-07-20     김양훈

국가 간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민 서포터즈’가 민간 친선 외교사절단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민 서포터즈’는 국가의 날 행사에서 '웰컴 투 코리아' '웰컴 투 여수엑스포'를 쓴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외국인들을 맞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행사지원도 나선다. 행사이후에는 SNS를 이용해 참가국을 홍보한다.

주로 국제자매우호도시가 속해있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과 박람회 주제 구현과 연관성이 깊은 투발루, 사모아, 솔로몬제도, 적도기니, 가나, 세네갈 등 남태평양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 24개국 등 총 30개국의 국가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이미 지난 5월 13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 다음달 7일 열리는 코트디브아르의 행사까지 총 30회에 걸쳐 운영한다.

총 50명으로 구성되는 서포터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단체와 외국어에 능통한 통역원 등으로 참가국에 따라 그때그때 구성원이 달라진다.

또한, 원활한 활동을 위해 참가국 국가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박람회장 입구에 모여 활동계획을 점검한 후 참가국 대표단을 맞이한다. 이어, 공식행사와 퍼포먼스, 포토타임 등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의 행사를 돕고 그들과 가장 가까이 접하면서 여수홍보 등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