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최다관람객

7월12일(목) 연일 방문기록 갱신

2012-07-13     김현석

 여수엑스포에 관람객들이 계속 몰리고 있다. 7월12일(목)에는 12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엑스포장을 찾아 최다 방문숫자를 기록했다. 최근 여수엑스포장을 둘러보고 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여론 조사에서 65%가 여수를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여수엑스포만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콘텐트가 '내 인생의 단 한번 뿐인 기회'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엑스포장 방문에 탄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조직위가 단행한 '입장권 할인제도'가 방문객들의 엑스포장 방문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근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7월10일 인터넷뉴스 '와이에스이엔'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가능한 많은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고, 가능한 한 할인율을 최대한 적용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혀 관람객유인에 큰 신경을 쓰고 있음을 드러냈다.

 오늘 취재진이 만난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인기전시관 대기열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을 각오하고 있었으며 국제관, 기업관을 비롯해 들러보고 싶은 전시관 목록을 나름대로 사전에 계획해 오기도 했다. 평일인데도 주말 입장객 수를 훨씬 능가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는 매일 밤 8시 크루즈 해상 공원에서 펼치고 있는 '팝 페스티벌' 공연도 큰 몫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용환 조직위 홍보실장은 "인생의 단 하나뿐인 여수엑스포 관람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엑스포장 곳곳이 가치있고 의미심장한 콘텐츠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경험해 보십시다"며 방문을 권유했다.

여수엑스포는 앞으로 31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