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너무 좋아요

학생들 방학 후 엑스포장으로 달려와

2012-07-10     김현석

[여수엑스포 현장뉴스]   7월9일은 평일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기말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엑스포장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장 운영 능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11만이 넘게 온 날에도 엑스포장 운영은 끄떡없이 잘 돌아갔다.

  광주 제석초 학생들은 여수엑스포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었다. 임수지, 조하영, 박유현, 강하형, 박이경 등 5학년생들은 여수엑스포장에 도착하기 위해 06시에 기상했다고 한다. 이들의 꿈은 동시통역사, 치과의사, 패션디자이너, 영어선생님, 판사 등 다양했다.

깜찍 발랄한 초등생들이었지만 미래의 꿈에 대해 말할 때는 당차고 야무졌다. 엑스포장내 건물 디자인이 특이해 매우 좋았고 롯데관을 비롯해 기업전시관들도 재미있었다고 소리쳤다.  이젠 국제관을 보러 갈 차례라며 시선을 그쪽으로 향했다. 이들의 예쁜 모습에 카메라도 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