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여수엑스포 공연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다

2012-07-08     김현석

[여수엑스포 현장뉴스] 가수 ‘성훈’은 이번 여수엑스포 해상특설무대 공연에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많은 청중들!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된 건 처음입니다. 마이클 잭슨이 서야 하는 무대인 것 같은데요”라며 감회를 전했다.

성훈은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지만 이미 그는 스타로서 대성할 재목이었다. 그의 탁월한 재능은 김건모의 천재성을 닮아있었고 어찌 보면 가수 김태우의 옆모습도 오버랩 되어 보이고, 또 가수 김장훈을 보는듯한 착각도 들게 한다. 한마디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카리스마를 갖췄다는 평이다.

7월7일(토) 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 무대 현장에서도 그랬다. 그는 “가수들 사이에 여수엑스포 무대에 서 봤느냐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웃음짓게 하고 “보통 연예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선글라스를 쓰지만, 저는 저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위해 선글라스를 벗는다”고 말해 청중들을 쓰러지게 했다.

‘연예인전문가’를 자처하는 한 주부는 “가수의 대중성은 뛰어난 가창력 플러스 유머, 그리고 무대 매너 등이 필수요솝니다. 바로 저기 서 있는 가수 성훈을 두고 하는 말이죠” 라며 “그의 공연에 참석한 청중들은 분명 만족도 100%일것입니다”고 그를 높이 평했다.

일생에 단 하나뿐인 기회! 여수엑스포는 매일 밤 화제의 ‘팝 페스티벌’ 공연을 크루즈 부두 해상특설무대에서 펼쳐 놓는다. 청중들은 행복해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스타들의 이 공연들을 보는데는 별도의 티켓 구매가 필요없다. 입장권 하나면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