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보석, 아마다블람 원정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41일간의 대장정

2010-12-25     편집장

어머니의 목걸이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산, 히말라야의 보석 아마다블람(Amadablam : 6,856m)은  네팔의 쿰부(Kumbu)지역 로체(Lhotse : 8,516m)와 에베레스트(Everest : 8,850m)의 남쪽 끝 정상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정상 바로 밑에 높이 달린 세락이 세르파니(Sherpani)들이 목 주위에 하고 있는 Dablam, 즉 보석상자와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번 등반을 이끌 이권호 대장은 지난 2000년부터 천산산맥의 칸텐그리(7,010m), 포베다(7,439m)등정을 비롯하여 에베레스트 산군의 초오유(8,201m)를 성공적으로 등정했다. 그같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등정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반대장 이권호(50세, 여수공고 교사)를 중심으로 조현희(36세, 여수향암산악회), 김경희(46세, 여수알파인클럽), 김혜영(38세, 여수알파인클럽) 4명의 원정대는 오는 12월 26일(일) 아마다블람 원정을 위한 41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개최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출발하는 2010-2011 여수 아마다블람 원정대를 초청, 무사등반을 위한 출정보고회를 갖고 아마다블람 정상에 꽂을 시기(市旗) 및 엑스포기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23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은 아마다블람 원정대에 "여수시와 여수엑스포 기를 반드시 히말라야 산맥에 휘날리고 무사히 귀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