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빅오쇼는 언제나 만원

개장 40일째까지 빅오쇼는 구름관중

2012-06-21     김현석

[여수엑스포 현장뉴스]   여수엑스포 빅오해상무대는 공식 개장 40일째가 지난 오늘까지 만원을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빅오쇼의 스펙터클한 장면들은 엑스포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에게 회자되며 연일 구름관중을 모으고 있다.

빅오쇼를 기다리는 관람객들 중에는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개막 초기에는 웅장한 사운드와 솟구치는 분수의 색감, 그리고 워터스크린에 비치는 신기한 화면과 기술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면 개장 40일째를 맞은 요즘은 빅오쇼의 스토리에 더 호기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SNS나 영상매체 등을 통해 빅오쇼의 화려함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왔다고 말한다. 해상무대의 운치에 대해서도 다들 한마디씩 빼 놓치 않고 "정말 멋지다"며 한마디씩은 한다. 그리고 덧붙여 빅오쇼의 첫 무대에 나온 이들 중에 'O' 모양의 티셔츠를 입은 배우가 바로 빅오 스크린의 그 소녀라고 수근거리며 첫 장면부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분수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구분해서 설명하는 이들도 있었다.

여수엑스포의 빅오쇼는 오늘도 화제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할 운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