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공연스타

재즈보컬리스트 임영일

2012-06-11     김현석

임영일(31)씨는 ‘코리아주니아빅밴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싱글앨범 4집을 녹음했고 곧 정규앨범이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타이틀 곡은 ‘나비구름’.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공식 공연팀으로 선정돼 3일간 해양광장에서 감미로운 재즈보컬을 선보였다. 재즈계에선 보기 드문 남성 보컬리스트이다.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부드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줘 해양광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지상 최고의 악기는 바로 ‘인간의 목소리’라는 명제를 실감시켜줄 정도로 음색은 돋보였고 곡 해석도 탁월했다. 그의 목소리와 재즈밴드의 고운 음색이 현장에 있던 청중들을 감전시킨 3일간의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