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명품가방' 쇼핑몰 운영자 검거

2012-06-11     장용호

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여 해외 유명상표가 부착된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시계 등을 판매한 ○씨(39세) 형제를 검거하여 상표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중국에 있는 배송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 하였다.

○씨 형제 등은 인터넷 쇼핑몰 2개를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2011. 11.월부터 금년 5. 23.까지 모두 930회에 걸쳐 명품가방 등을 판매하였고, 판매대금으로 입금 받은 금액이 2억1,000만 원가량이었다.

실제 정품이 수백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가짜 가방과 시계를 중국 광저우의 도매시장에서 10~20만원에 구입하여 이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와 유사한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