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여사, 문재인고문 여수방문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전시관 관람

2012-05-30     김현석

[엑스포 현장뉴스]

5월30일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전남도(도지사 박준영)의 초청으로 여수 엑스포장을 찾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권 여사 일행은 주제관과 한국관 등을 차분히 관람했으며 오늘 방문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밝히지는 않았다. 함께 동행한 노사모 한 회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여수엑스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유치에 기여했다. 그 분이 오늘 함께 오셨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제(5월29일) 기자에게 직접 권 여사 일행 방문을 전하며 취재를 부탁했던 노사모 출신 경기도 현 도의원은 “감회가 깊다”며 말을 잊지 못했다.

오늘 내린 엑스포장의 가랑비(fine rain)가 함께 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촉촉이 젖어들고 있음을 느낀 시간들이었다.